굉장해엄청난 슈피겐 하이브리드 케이스 + 아이링 슬라이드 REVIEW!

2021. 10. 4. 23:30굉장해엄청나! [언빡싱&리뷰]

 

 

 


아이폰을 쓰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갤럭시를 쓰고 있다.

 

이번에도 또 갤럭시를 쓰게 된 나는

기분이라도 내기 위해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찾아보는데

 

최신폰인 S21 임에도 케이스가 다 거기서 거기다;;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좌절에 빠졌을 때

 

차라리 실용적이고 편리한 뭔가가 없을까?

그러다 나에 눈에 들어온

아이링 슬라이드!

 

이거 한 번 써본 사람은

없으면 못 쓸정도로

폰 바꿀때마다 꼭 산다고 하던데

나도 한 번 써볼까?

 

바로 구매 후 아이링을 붙힐 케이스를 찾았다.

 

아무래도 실리콘보다는 유리나 pc소재 같은거에 잘 붙을거고

화려한 디자인이어봤자 아이링에 다 가릴테니

심플하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것을 찾았다.

 

바로 휴대폰 케이스로 유명한 슈피겐의

울트라 하이브리드 케이스!

 

바로 리뷰 시작

쿠팡에서 구매했고 하루만에 배송이 왔다.

얼른 뜯어보자

 

먼저 슈피겐 울트라 하이브리드 케이스부터

 

내가 원래 쓰던 케이스,

네이버에서 어딘가에서 구매한

저렴이 실리콘 케이스이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촉감도 좋고 일체감이랑 그립감도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한달이 지나니

색이 벗겨지고 얼룩이 너무 걸리적거린다

 

무엇보다 미끄러워서 언제 떨어뜨릴지 모른다 ㄷㄷ

 

케이스를 벗겨보았다

폰을 살 때 그때는 이 블랙? 색상을 보자마자

매트한 블랙의 느낌이 좋아서 고민없이 바로 결정했었는데

 

폰 케이스를 고르려니

너무 노잼 색인 것을 깨달았다 ㅠ

 

케이스는 봉투에 잘 포장이 되어있다.

투명한 부분에는

기스나 흠집 및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커다란 투명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이런 부분 정말 만족한다

다른 저렴한 것들 리뷰를 보면

투명한 부분이 기스나고 흠집이 나서 온다고 하던데

이를 처음부터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커가 꽤 강하게 붙어있어서

뗄 때 강한 힘을 줘야 했다.

 

바로 케이스를 붙인 모습.

화면 오른쪽 밑을 보면 기스가 나 있는데

비온 뒤 공원에서 미끄러운 진흙을 밟고

넘어지면서 들고 있던 폰을 땅에 찍었더니 저렇게 됐다ㅠㅠ

그나마 저정도라서 다행

 

뒷부분에 있는 스티커도 제거해주면!

가장 중요한 뒷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생각보다 많이 이쁘네

색 조합이 안 맞거나 안 이쁘면 어떻하지 했는데

밝은 검정과 어두운 검정 테두리 조합이 꽤 마음에 든다.

또 무광이던 뒷부분이 유광으로 변한 느낌이다.

 

들고 있던 카메라가 비친다

유광느낌

 

이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아이링 슬라이드 개봉 시간!

 

구성품은 이렇다.

그냥 아이링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뭐가 많네

이거는 지문방지재질 (거칠거칠한거),

실리콘 재질 등등 아이링이 잘 붙혀지지 않는

곳 위에 붙여서 접착력을 높혀주는 것인거 같다..

 

이건 뭐지 한참 생각했는데

아이링 밑에도 이렇게 빨간 스티커가 있길래

아 여분 접착스티커구나 알아차렸다.

 

잘못 붙혔거나 떼서 다시 붙이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이거 아주 칭찬해

 

이건 진짜 무슨 물건인지 전혀 모르겠다

이것도 휴대폰 뒤에 붙이라는 건가?

 

아이링을 부착하기 위해 떼보려는데

보호 스티커가 바로 벗겨졌다..ㄷ

좀 신중하게 조심히 붙힐려고 했는데

이게 바로 떼지니까 나도모르게 당황해서

허겁지겁 빨리 진행했다

 

급하더라도 할껀 해야지

동봉된 클리너로

붙힐 부분 깨끗하게 닦아주고

(알코올 냄새 엄청 난다. 알코올 범벅됨)

 

짠 붙였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급하게 붙혀버려서

 

자세히 보면 아이링이 1시-7시 방향으로 살짝 비틀어져 있다 ㅠㅜㅜ

이런거 나에겐 용납못하는데

 

근데 이걸 붙히자마자 알아차려서

살짝 떼서 밀어보려고 했는데

순간접착제마냥 바로 쨖하고 달라붙었다..

 

그래도 여분의 접착스티커가 있기 때문에

좀 쓰다가 언젠가 다시 제대로 붙여봐야겠다.

 

손가락에 걸어보고

당겨도 보았는데

꼼짝도 안한다

 

진짜 잘 붙어있다.

 

앞모습은 그냥 폰을 들고 있는 것 같지만

뒷모습을 보면 이렇게

손가락을 걸고 있다!

 

대중교통 같은 곳에서 떨어뜨릴 일은 절대 없겠다 ㅎㅎ

 

이쪽 저쪽 손가락 다 끼워보며 적응중이다

근데 하다보니 또 생각이 드는게

 

너무 위에다가 붙혔나보다 ㅠㅠ

좀 더 아래에 하면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 맞다.

 

내가 많고 많은 아이링 중 슬라이드를 산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바로 무선충전가능!!

이렇게 링을 가장 아래로 드르륵!

하고 옮겨주면

 

요런 모양이 된다.

 

확실히 삐뚫어진게 더 잘 보인다...

또 너무 위에 한거 같아서

무선충전이 혹시 안되나 걱정도 된다.......

 

*다음에 붙힐 때는 아이링의 가장 아래 부분이 충전포트쪽에 완전 가깝게 오도록 붙히는 걸 추천한다

 

오 충전이 된다!

사실 처음 올렸을 때는 불이 안들어와서 안되는가 싶었는데

각도를 조절하니 되었다.

 

그리고 다시 그냥 툭 놔두니 일반적인 각도에서도 충전이 잘 되어서

안심했다.

 

(며칠 사용해보니 그래도 각도를 오묘하게 잘 맞춰줘야 인식이 된다.. 아마 내가 너무 위에 붙힌 탓인거 같다.)

 

그리고 아이링 슬라이드의 또 다른 장점!

이렇게 링을 세우고

 

요렇게 하면 세로로도 세울 수 있다!

 

근데 제품 광고에는 저렇게 높은 경사로도 세울 수 있던데

내꺼는 무게중심이 안 맞아서 안서더라..

 

사진 저 상태에서 손을 떼면 바로 뒤로 자빠링한다.

 

 

요정도 각도로 그래도 세울 수는 있긴 하다.

오 대박

 

가로로 세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

유튜브 볼때 개꿀!

 

책상에 놔둘 때도 이렇게 세워두니까

굳이 들고있지 않아도 책상에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폰을 만질 수 있으니까 너무 편리하다.

 

 

 

이제 요것의 용도를 알겠다.

 

저 빨간 테이프를 떼서 벽이나 차 안? 같은곳에

붙여놓고 아이링을 걸어서 거치대로 사용하는 것 같다.

 

상당히 유용하겠지만 당장 내가 쓸 곳은 없는 것 같다..

 

 

슈피겐 케이스랑 색도 어울리고

보통 아이링을 붙이면

뒷면에 이질감이 심하던데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뭔가 있어보인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암튼 비싼 돈 준 결과

디자인 대만족!

 

계속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손가락에 꼽아보며 적응중이다.

정말 편리하지만

조금의 적응이 필요한거 같다.

 

아이링 눕혔다 세웠다 하는것도

엄청 뻑뻑하다

이게 내구성이랑 무게 버티는거 때문에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상당히 좋은 부분이지만

언제 이 튼튼함이 사라질지 모르겠다

비싸고 이름있는 브랜드인 만큼

오랫동안 튼튼했으면 좋겠다


 


(며칠 사용 후기, 장단점)

며칠 사용해보니

점점 더 만족스러운 것 같다.

 

1.

일단 디자인이 멀리서 봤을 때부터

블랙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독보적인 디자인이라 눈에띄는 느낌

암튼 이쁘고 마음에 든다.

 

2.

슈피겐 케이스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는데

정말 슈피겐 이름값한다고 생각을 했다.

일체감 최고로 좋고

마감이나 품질도 정말 좋다.

투명 pc소재부분도 쨍하고 튼튼하고

테두리 실리콘의 촉감도 정말 고급스럽고

전에 쓰던 것처럼 벗겨질거 같지 않다.

 

그리고 버튼 누르는 느낌이

딸깍 딸깍 하는걸 살렸다.

보통 케이스를 씌우면 버튼 누르는 느낌이 재미없어지는데

이 케이스는 오히려 구분감이 강해 더 경쾌해진 느낌이다.

 

3.

그리고 사진처럼 손가락에 걸고 들고 폰을 만지면

손이 정~~~말 편하다

 

원래는 새끼손가락으로 받혀주거나

폰을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도 없고

그냥 손가락에 링 걸고 그것만 믿고

자유롭게 폰을 만지면 되니 너무나 편하다

누워서 폰하거나 걸어다니면서 하거나..

대중교통 안에서 하거나

 

손이 너무 편하고 또

들고있는 손의 손가락들이 놀기 때문에

폰 조작하는 데도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터치가 가능하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편하다

 


단점

단점 솔직히 아직까지는 없는데

아이링의 내구성이 조금 의심된다?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까

벌써부터 링부분이 덜렁거리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그리고 내가 링을 좀 잘못 붙였다는거

확실히 단점이다 ㅠㅜ

제품 구성품으로 간단 설명서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품이 어디에 쓰이는건지 설명도 없었고 어렵진 않지만 붙일때 팁 같은거 좀 알려줬으면)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고

아이폰이 갖고 싶어 미치겠던 지난날이었는데

이렇게 폰케이스와 아이링을 붙이고 나니

 

폰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폰 만지는게 편리해지니

너욱 재밌어졌다 ㅋㅋ

 

이번 소비도 아주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