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공원 한바퀴

2021. 10. 1. 23:57Photography

서울에서 이모가 울산으로 오셨다.

울산을 잘 모르시는 우리 이모를 위해

울산 이곳저곳을 다녔다.

 

그 중 오늘은 바다를 보기 위해

대왕암 공원으로 갔다.

 

FUJIFILM X100V 𝑓2.0 1/5000 ISO160

(근본 없는 셔속, 조리개, iso조합 ㄷㄷ)

대왕암 공원 입구 들어가면서

처음에 테스트샷으로 대충 땅을 찍은건데

제법 느낌있어서

 

 

FUJIFILM X100V 𝑓11.0 1/125 ISO160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최근에 완공되어 오픈한

엄청 긴 출렁다리!

 

10월부터 유료화 된다는 말이 있던데

무료로 입장했다.

원래 사람이 엄청 많아서

줄서서 가는 곳인데

 

오늘은 사람이 많이 없었다.

 

 

FUJIFILM X100V 𝑓11.0 1/250 ISO160

다리 위에서

저 바다 건너에 보이는 현대중공업 부지를 찍어보았다.

5시 방향에 어선 하나가 서있었다.

주차되있는건지 물고기를 잡는건지

어선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후지필름의 명물

필름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다른 색감으로 표현해보았다.

왼쪽은 필름 느낌 물씬한 클레식크롬

오른쪽은 청량하고 부드러운 아스티아

어떤 필름이 좋은가? 댓글로 남겨주시길 ㅎㅎ

 

 

FUJIFILM X100V 𝑓11.0 1/250 ISO160

뒤쪽에는 일산 해수욕장이 보인다.

이 장면은 아스티아로 찍은게 바다느낌 물씬

하늘도 파래서 마음에 든다.

 

 

FUJIFILM X100V 𝑓8.0 1/160 ISO160

대왕암 공원에는 이렇게

소나무들이 정말 많이 심어져 있다.

 

이 사이를 걷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FUJIFILM X100V 𝑓8.0 1/550 ISO160
FUJIFILM X100V 𝑓8.0 1/480 ISO160
FUJIFILM X100V 𝑓16.0 1/110 ISO160

대왕암 바위 위에 올라가 보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시원하고 마음이 뻥 뚫려서 좋았다.

 

경치도 좋고 다 좋은데

바위 오르는게 좀 힘들었다.

겨우 이거가지고 힘들다니

운동 좀 하자

 

 

FUJIFILM X100V 𝑓16.0 1/60 ISO250

공원을 나가는 길에

따스한 햇볕을 쬐며

꿀같은 낮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발견

 

팔 괴고 곯아떨어진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가까이 가도 깨질 않았다.

부러웠다

진짜 꿀잠 자는 모습이

 

 

FUJIFILM X100V 𝑓16.0 1/60 ISO320

대왕암 공원 다음으로는

위로 더 올라가서

경주 주상절리에 갔다.

 

이또한 두가지 필름시뮬레이션으로 찍어보았는데

왼쪽이 아스티아

오른쪽은 클레식 네거티브

어떤 필름이 마음에 드는가?

역시 댓글 남겨주시길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이모에게 울산도 소개시켜주고

좋은 하루였다.

 

울산 12경 중 하나인

대왕암 꼭 한번 오시길

힐링이 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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